가족의 조건 없는 사랑을 느끼고 싶다면 영화 '코코'를...
영화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은 우연찮은 일을 계기로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죽은 자들의 세상에 들어간 소년이 그곳에서 겪게 되는 모험과 판타지를 그린 영화입니다.
비주얼도 경이롭고 신비하게 표현해서 볼거리가 많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보면서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어줍니다. 이 영화가 더 감동적인 이유는 영화의 비주얼적인 부분도 한 몫하지만, 단연코 심금을 울리는 음악이 더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뮤지컬을 꿈꾸는 소년이 주인공이다 보니 영화자체가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애니메이션이지만 스케일이 굉장히 큰 영화입니다. 위쪽의 내용도 있지만 소년 '미구엘'이 우연찮은 일을 계기로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게 되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 우연찮은 사건은 전설적인 세계적인 가수 '에르네스토'의 기타에 '코코'가 손을 갖다 대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죽은 자들의 세상에서 만난 남자 '헥터'와 함께하는 모험이 펼쳐집니다. '미구엘'은 가족들과 분명 같은 공간에 있지만, 가족들과 사람들은 '미구엘'을 전혀 볼 수 조차 없게 됩니다. 그렇게 미구엘은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인간이라면 궁금해할 사후세계
소년 '미구엘'의 발걸음을 따라가다 보면 그가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 어떤 행복한 일이 있었는지.. 죽음에 대한 또 다른 부상이 없는 건 아닐지.. 에 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떤 삶을 살았든지 결국엔 '죽음'으로 연결되어 있고, '죽음' 이후엔 철저하게 보상이 있다는 사실을 영화가 알려줍니다. 유명한 가수는 죽어서도 유명한 인기인이 되어있었고, 억울하게 오해를 받아 죽은 사람은 죽어서도 해명조차 하지 못하고 끝까지 억울한 사람으로 나옵니다. 사람이라면 그 어느 누구라도 궁금해하고 풀리지 않은 열쇠로 남아있는 '사후세계'가 이 영화에 등장합니다. 여느 영화들처럼 무섭거나 지루하게 다루지 않아서 함께 관람했던 어린아이도 의자에 잘 앉아있었습니다. 그만큼 잘못 제작하면 '무섭게' 나올 수도 있는 부분인데, 가족애와 함께 표현을 해줘서 그런지 영화 '코코'를 보는 내내 가족 사랑의 표현에 아름다움을 느꼈습니다. 또한 종교별로 사람의 죽음 이후에 '사후세계'를 표현하는 방식이 제각기지만, 오늘 제가 언급할 영화 '코코'에서는 기독교, 천주교, 불교가 아닌 멕시코의 문화인 '망자일 날'에서 영감을 받아서 사후세계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방탄소년단 지민이도 추천한 영화
현재 2023년,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고 영향력 있는 가수는 바로 한국의 '방탄소년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영화 '코코'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인 '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이가 추천한 영화로도 유명합니다. 약 4개월 전인 2022년 9월 20일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탄소년단 지민이 디즈니 플러스의 최고 애정하는 작품을 소개해줬습니다. BTS JIMIN이 추천한 작품 바로 영화 '코코'였습니다. 많은 명작들이 있지만 방탄 지민은 단연코 '코코'를 추천하고 싶다면서 영화 '코코'에 관해서라면 가슴이 미어지는 영화이며, 영화 '코코'를 보고 진짜 너무 많이 울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곤 하루종일 이야기 할 수도 있다면서 영화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었습니다. 방탄소년단 지민이 영화 '코코'를 소개하자 다른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일제히 감동적인 영화라면서 칭찬일색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보는 애니메이션 영화
영화 '코코'는 주로 자녀들에게 영화를 보여주기 위해 엄마, 아빠가 함께 영화를 본 영화로도 유명합니다. 저도 그렇게 했습니다. 영화를 보내 내내 눈물과 콧물을 훌쩍이며, 모든 감성을 쏟아내어서 기운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영화 '코코'를 보고 자녀에게 가족의 사랑, 감동과 전율의 노랫말과 멜로디, 감동적인 이야기 등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는데, 영화가 끝날 무렵엔 자녀보다 부모님이 이 영화에 더 큰 감동을 받고 가는 영화로 유명합니다. 그만큼 영화 '코코'는 인생 영화로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자부심이 샘솟는 영화입니다. 영화 초, 중반부엔 해골과 우스꽝스러운 생물체들이 등장해서 긴장될 수 있겠지만, 어린 여섯 살 아이도 집중해서 잘 볼만큼 탄탄하고 감동적인 스토리의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선 영화 '코코'가 관객들에게 표현하고나 했던 강단 있는 메시지를 생각하게 되면 눈물이 나오고 있단 사실을 인지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나이를 먹거나 병에 걸려 또다시 '죽음'이란 것에 대한 생각을 해보면 일정한 한계가 있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가족과 어떤 소중한 시간을 보낼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됩니다. 영화가 주는 전반적인 느낌은 '따뜻함' 이였습니다. 마지막에 할머니 '마마코코'가 노환으로 죽는 장면이 나옵니다. 죽음은 그 사람을 '기억해 줌'으로서 '포근함'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 '코코'에서 주인공 '미구엘'이 이야기합니다. 누군가를 기억한다는 것은 그 사람은 '사랑한다'는 뜻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영화 '코코'를 보며 돌아가신 저희 할머니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따뜻하면서 포근한 선물 같은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본능적인 예술리뷰 (영화, 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동실화 테니스 영화 '킹리차드' (0) | 2023.01.10 |
---|---|
난장판이지만 형제애가 있는 영화 '보스베이비' (0) | 2023.01.09 |
눈이 즐거운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0) | 2023.01.08 |
눈 내릴때 생각나는 영화 '러브레터' (0) | 2023.01.08 |
바다를 가르는 기적 영화 '이집트의 왕자' (0) | 2023.01.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