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추모제,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제
이태원 참사 추모제,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제
분향소 철거, 윤석열 대통령 미참석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지 100일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제가 예정돼 있습니다. 어제 유가족들은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했는데, 서울시는 내일 오후 1시까지 자진 철거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100일을 맞아 오늘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추모제가 열립니다. 유가족과 참사 생존자뿐 아니라, 이태원 지역 상인과 목격자들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추모 미사도 계획돼 있습니다. 유가족들은 어제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했습니다
앞서 서울시가 광화문 광장 분향소 설치를 불허하자 서울광장에 기습적으로 설치한 겁니다. 서울시는 직원들을 보내 철거를 시도했습니다. 한 때 분향소를 지키려는 유가족과 서울시청 직원, 경찰이 뒤엉켜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인파에 끼인 유가족 한 명이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조미은(고 이지한 씨 어머니) : "왜 우리 애들이 이태원 골목에서 못 돌아왔는지 대통령은 설명하라. 행안부 장관은 왜 미국으로 도망갔는지 설명하라"
유가족협의회는 앞으로 서울광장 분향소를 중심으로 추모 공간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광장은 허가할 수 없다며, 내일 오후 1시까지 자진 철거하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에 나서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발생 100일째인 5일 국회에서 '10·29 이태원 참사 100일 국회 추모제'가 열린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해 "이 자리에 대통령이 직접 와서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했으면 어땠을까"라며 아쉬워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국회 연구단체인 생명안전포럼이 주관한 이번 추모제에는 유가족과 생존자, 이태원 상인, 여야 지도부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등 60여 명이 자리했다. 대형 참사 추모제가 국회 차원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추모사를 통해 "오늘 10·29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100일을 맞았다. 지난 100일 동안 많은 것이 바뀌고 또 여전히 바뀌지 않은 것들이 있다"며 "평범한 누군가의 엄마, 아빠였던 유족들은 차가운 길 위에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싸우는 투사가 됐다"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 추모제에서 이재명 대표는 "단지 내 아이가 왜, 어떻게 생명 잃었는지 알고 싶다는 유족들의 애절한 소망은 그러나 오늘도 메아리 없는 대답일 뿐이다. 그날 이후 유족에게 온 세상은 까만 잿빛이지만 대통령도, 정부도, 여당도 그 이전과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라며 "희생자 생명을 지키지 못한 국가는 유족의 슬픔과 고통 방치하고 있을 따름이다. 희생자 옆에 없던 국가는 지금도 유족 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출처 및 참고사진 SBS 연합뉴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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